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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경제 용어

무상증자와 유상증자 쉽게 이해하기

by 지자비스 2024.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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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경제용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주식을 하다보면 이 두가지 개념에 대해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막상 유상증자가 무엇인지, 무상증자가 무엇인지 누군가 나에게 물어보게 된다면 쉽게 답하기가 어려울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두가지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시작해 보겠습니다.

 

유상증자

유상증자란 회사가 발행한 주식 외에 새롭게 주식을 발행하고 그 주식 금액을 신주주로부터 입금을 받아서 자본금을 늘리는 것을 말합니다.

 

유상증자는 왜 하는 것일까요?

 

바로 부채(대출,채권) 대신 자본을 늘리기 위함입니다. 기업이 사업을 하기 위해 자금을 조달할 필요가 있을 시 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대출이나 채권은 원금과 이자를 상환해야하는 부담이 있지만 유상증자 할 경우 이에 대한 부담이 적기 때문에 선호되는 방식입니다. 그렇다면 그에 따른 영향은 무엇일까요? 기업의 전체 주식 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주당 가치가 떨어져 단기적으로 기업의 주가가 하락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상증자가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자금으 확보해 사업에 투자를 하고 가치 상승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무상증자

무상증자는 유상증자와 의미적으로 다른 점은 없습니다. 용어적 의미로 주식을 새롭게 발행하는 것은 똑같지만, 발행 주식에 대한 금액을 신주주로부터 받는 것이 아니라 아무런 대가 없이 주주들에게 분배하는 것입니다. 증자를 위한 금액은  기업에서 가지고 있던 잉여금을 자본금으로 전환하면서 마련하는 것이죠.  무상으로 증자한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무상으로 주식을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것이기 때문에  자본금의 증가가 이루어 지진 않으나 그만큼 기업이 돈을 많이 벌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재무적으로 상당히 안정적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무상증자 발표가 나면 대체로 기업의 주가가 상승하게 됩니다.

 

무상증자는 왜 하는 것일까요?

 

유상증자와는 다르게 회사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알리며 주주가치 제고 및 거래 활성화 유도로 주가를 상승시키기 위함입니다.